전북연구원 ‘사회혁신 2차 포럼’ 개최
전북연구원 ‘사회혁신 2차 포럼’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2.01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1일 ‘사회혁신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사회혁신-2차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정부와 지역단위 그린뉴딜의 핵심내용을 진단하면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전략과 실행방안을 논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유진 박사(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는 ‘그린뉴딜 정책전망과 지역사회 실행방안’을 주제로 그린뉴딜의 핵심은 에너지 전환임을 강조하면서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우리 사회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실천과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법률과 조직체계 개편 ▲탄소중립을 위한 탈탄소 산업경제 전환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 ▲기술혁신과 전환의 지원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금융 촉진 ▲사회적 약자의 배려 등이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최우순 센터장(전주에너지센터)은 ‘에너지 분야 탄소저감 지역 실행계획’을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와 시민의 소통·협력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확대를 제안했고 김상진 교수(전주대학교)는 전북도의 지역 현실에 맞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현곤 팀장(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은 중앙부처 탄소중립 목표 주류화를 위한 실천계획, 지역사회 실행역량 강화 등을 당부했다.

이정현 사무부총장(환경운동연합)은 “각 부문의 기존 이해관계를 넘어서고, 옛 체제를 허물고 새로운 체계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사회의 실천이야말로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이라는 상생의 대안을 찾는 유일한 길이다”고 강조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