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박준배 시장)는 점차 슬럼화돼 가는 구도심(전통시장) 일원을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동헌 내아-향교 충·효 거리 조성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로, 조형물, 가로등, 공원 등 하드웨어 ▲ 충·효 거리 특화 및 활성화 프로그램 등 충·효 거리 조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22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내년 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50만원, 장려상 3명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조선시대 행정기관(관아-忠) 및 교육기관(향교-孝)이 공존하고 있는 구도심 일원을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특화된 충·효 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참여는 김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실 문화재담당(540-33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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