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 연장을 획득했다.
군산대는 이번 인증 연장으로 2017년 호남권 대학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획득에 이어 2년을 더 연장해 2022년 1월까지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자격을 유지한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 기준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운영,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 실행 여부,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자체점검 등이다.
군산대는 그동안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 활성화, 가족사랑의 날 운영, 교수 및 직원 가족 스키캠프, 임신 및 육아기 직원 지원, 연가 활성화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구성원이 양성평등의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곽병선 총장은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회변화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 및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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