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통시장서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
순창군 전통시장서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12.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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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에 나섰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순창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자 마련했다는 게 군 보건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에이즈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 관계, 조기 검사”라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에이즈 익명 검사가 가능하나 감염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한 이후 4주가 지나서 선별검사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AIDS)는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가 몸속에서 침입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처가 미흡하면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식사나 목욕, 포옹, 악수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사기 공동사용이나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이 될 수 있다. 99% 이상이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또 감염 후 에이즈 발생 전까지인 잠복기에는 증상은 거의 없으나 면역기능이 감소하며 타인에 대한 감염력은 있다. 감염 후 10여년 이내 에이즈 증상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각종 기화 감염(폐렴, 결핵 등)과 악성종양 증상이 나타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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