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생활개선전북연합회 김장나눔행사
전북농기원, 생활개선전북연합회 김장나눔행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2.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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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정미숙)에서는 1일 도임원과 사회복지시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그동안은 회원들이 생산한 배추와 고추를 사용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절임배추 1,800kg와 양념세트 900kg를 드라이브 스루로 전달하여 각 기관에서 직접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우리쌀로 만든 쌀국수도 같이 전달했다.

 도내 8천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연합회는 김장김치 전달 뿐 아니라 연말연시와 명절에는 생필품과 떡국 떡 나눠주기를 비롯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수해복구, 반찬나눔 봉사, 영농폐자재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앞장서 농촌여성 학습단체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미숙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수해, 태풍 등으로 힘든 한해였지만 이번에 전달되는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숙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받은 이웃들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농촌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생활과학기술 선두주자 활동뿐 아니라 농촌지킴이로서 지역사랑 실천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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