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임실문학상에 황성신 시인 선정
제24회 임실문학상에 황성신 시인 선정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2.0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문인협회(회장 최기춘)는 2020년 제24회 임실문학상에 황성신 시인(59)을 선정했다.

임실군 운암출신인 황성신 씨는 임실군 사회복지 심부름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08년 ‘한맥문학’으로 등단해 섬진강 가에 살며 시집으로 《우리도 강이 되어》에 이어 올해 9월에는 《섬진강 연가》를 출간했다.

황 시인은 그 동안 고향 문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품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에도 직접 참여로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황 시인은 “이번 시집 《섬진강 연가》를 통해 섬진강 노래가 어떤 노래일까 궁금증을 유발하여 독자에게 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게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영 병으로 모두가 힘들고 답답할 때 가슴에 한 점 따뜻한 물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해 한 술 한 술 섬진강물을 퍼 담는 심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심사평에서는 “황시인은 2006년 임실문학 회원으로 입회한 이래 다년간 편집위원을 맡아 활동했으며 2편의 시집 발간을 통해 고향을 챙기는 황토시인으로 한층 성숙한 시적 감각과 응축된 표현력을 선보였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임실문학54호》 출판기념회 겸 제24회 임실문학상 시상식과 상금으로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받는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