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 개인부문 자원봉사왕 익산 배인옥 씨
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 개인부문 자원봉사왕 익산 배인옥 씨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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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상황에서 직접 대면이 어려워진 지금 도움의 손길을 못받는 어려운 이웃이 어지 지낼까 마음이 쓰입니다.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독거어르신과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속히 왔으면 합니다.”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앞두고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 주최로 펼쳐진 ‘2020 언택트 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개인부문‘자원봉사 왕’으로 선정되어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익산의 배인옥씨의 소감이다.

 배인옥씨는 독거노인 식사대접 및 경로잔치 참여, 환경정화활동, 경로당 순회 자원봉사 등 총 1천879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되어 ‘자원봉사 왕’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배 봉사왕은 매년 지역의 경로당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때마다 참여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효친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또한 지역의 만경강과 환경정화 활동이 필요한 지역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생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리더하면서 원할한 행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 경로당을 돌면서 어르신을 위한 급식은 물론 이미용 자원봉사 활동과 노래 공연 등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모범적인 봉사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배인옥 씨는 “봉사왕 선정은 더 많은 열정을 바쳐라는 의미로 받아 들인다”며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심정으로 더 헌신적인 마음의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단체부문 봉사왕은 전주시새마을부녀회, 가족봉사단부문은 군산시 정용안씨 가정, 기부왕에는 국제라이온스356-C지구 온고을PMJF 라이온스클럽이 각각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한편, 해마다 개최되는 ‘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유공자(단체)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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