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안군 10대 포토존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개최…대상에 박하성 씨
제3회 부안군 10대 포토존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개최…대상에 박하성 씨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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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바람소리문학회(회장 라환희)와 원광대인문학연구소가 공동주관한 제3회 부안군 10대 포토존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시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50편 중 사진과 시의 특성, 예술성 그리고 부안군이라는 장소성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9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박하성씨의 ‘족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 최우수상에 이준하씨의 ‘자화상’을, 우수상에 손재원씨의 ‘채석강’과 이지희씨의 ‘수오지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으로는 강연호(원광대 교수), 이병초(웅지세무대 교수), 문신(우석대 교수) 시인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대상작 ‘족문’은 “사진과 시가 서로를 밀고 끌면서 통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렬한 인상과 부안의 장소성과 작품의 심미성을 확실하게 구현함은 물론, 디카시만의 장점을 가장 선명하게 담아낸 수작”이라고 밝혔다.

 라환희 회장은 “창단 이래 문학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노력한 본연의 모습으로 지역 정서 함양과 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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