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그린뉴딜 거점 발전 잠재력 크다
새만금, 그린뉴딜 거점 발전 잠재력 크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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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주영은 도의원, 지속가능한 새만금 발전 위한 전문가 집담회 개최

 “새만금을 통해 전북이 발전하고 새만금에서 얻는 이익을 전북도민 모두가 공유해야 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하나이지만 그 접근 방법이 다를 뿐입니다. 서로 다른 접근 방법에서 접점을 찾아가고 해법을 찾아가는 길이 필요합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원(전주 9·농산업경제위원회) 주관으로 30일 열린 지속가능한 새만금 발전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에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합일점이다. 특히 새만금이 그린뉴딜 발전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됐다.

 최근 제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의 역할을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재정립함에 따라, 새만금의 미래를 새롭게 구상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했으며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전북환경연합 김재병 사무처장, 전북대학교 오창환 교수, 전남대학교 전승수 교수, 전주대학교 최영규 교수, 한국재난안전정책개발연구원 이재영 지구과학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집담회는 전북환경연합 김재병 사무처장의 새만금의 현재 상황과 해수유통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듣고 갯벌·어업분야, 관광분야, 신재생에너지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새만금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한 제안 및 연구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는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새만금 수질 확보를 위해 해수 유통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과연 어느 부분까지 허용해야 하느냐에 대한 각론에서는 서로 다른 주장을 개진했다.

 환경 전문가들도 완전한 해수유통이 아닌 내부개발을 진척시키면서 해수유통을 늘려가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새만금이 해수유통으로 깨끗한 수질을 확보한다면, 해양관광, 신재생너지 분야의 확대를 통해 전북 경제를 이끌 성장거점이 될 곳”이라며 “전문가 집담회를 통해 일자리와 환경, 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모색하여,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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