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국가 예산 막바지 총력전
정헌율 시장, 국가 예산 막바지 총력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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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시장은 지난달 30일 국회와 정부의 주요 인사를 찾아 익산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 담금질했다.

 정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익산시 중점사업들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차대한 시기임에 따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수흥(익산갑, 기획재정위원회)과 한병도(익산을,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을 면담했다.

 이어, 윤준병(예결위 예결안조정소위원회 의원), 박수영(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영훈(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행정안전위원회)의원과 국회사무처 조용복 국회사무차장, 기획재정부 강완구 경제부총리 비서실장을 찾아 익산시 추진사업에 대해 반영을 호소했다.

 익산시의 국회심의단계 건의 사업은 환경노동사업, 문화관광사업, 국토교통사업, 농림식품사업 등 총 26건, 증액요구 규모는 총 990억원이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과 중요도 높은 사업을 가려 국회에 집중 건의했다.

 정 시장이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전북의 환경 이미지 쇄신과 왕궁 특별관리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해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을 건의했으며, 내년도에 반드시 필요한 축사 매입비 276억원 전액이 반영돼 전북도민의 숙원을 풀어주기를 간곡히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자지체마다 지방재정은 더욱 열악해진 상태로 국가예산 지원은 지독한 가뭄에 단비와 같다”며 “그동안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김수흥, 한병도 두 지역 국회의원과 똘똘 뭉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미래발전에 또 한 번 의미있는 성과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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