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 전기장판 화재주의보
무진장소방서 전기장판 화재주의보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11.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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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전기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알렸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도내에서 발생한 전기장판 관련 화재는 56건으로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재산피해도 4억4,000만원 가량 발생했다.

  전기장판 화재는 연중 발생하고 있지만 10월 7건, 11월 8건, 12월 9건 등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서서히 증가해 겨울철(11월~2월)에 연평균 발생건수보다 2배가 높게 발생했다.

 전기장판 화재 원인은 접촉불량 등에 의한 전기적요인이 51.7%(29건), 기계적요인 23.2%(13건), 부주의 16.0%(9건) 순이었다. 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파손 여부 등 확인하기 ▲라텍스 침구류와 전기장판을 같이 사용하지 않기 ▲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을 사용할 것 ▲전기담요를 사용할 경우 소비전력을 확인하고 전선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전선피복 손상과 콘센트 등에 쌓인 먼지제거 등 사전 안전점검 실시와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코드를 콘센트에서 빼놓고 누전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미리 살피는 것”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군민께 당부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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