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23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유지하면서 방역대책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재난과장 주재로 협업부서와 실무협의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1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00명이상이고, 전북 확진자수도 하루 평균 10명이 넘어가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진안군을 안전하게 지킬 강화된 방역수칙을 마련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기존 1.5단계보다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하여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안전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모임·약속을 자제하고, 특히 사적 모임을 취소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실내체육시설 중 헬스장 운영이 중단되고, 목욕장업의 경우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사우나·한증막 시설도 운영 금지된다.
정홍기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대부분 확진자가 가까운 지인 또는 가족과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먹고 마시고 대화하면서 감염됐다”며 “올해 연말연시는 공동체의 안전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타지역 방문과 각종모임, 회식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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