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30일 군민회관에서 장영수 장수군수, 한상대 장수군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목재생산업 등록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목재생산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재생산업 관련 현안 토론, 장수군의 지원 현황 및 확대 계획, 산림사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목재생산업 등록자들은 관내 영세 목재생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원목가격 하락으로 인한 산주부담금 부담 등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 등을 건의하고 목재생산업 등록자 및 산주의 실질적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요청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벌목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을 통해 장수군 산림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됐다”며 “산림사업은 공익적 기능이 강하고, 순환체계로 이루어진 만큼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목재생산업 등록자 및 산주들의 소득 향상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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