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민 공익수당’ 미지급자 선불카드로 지급
정읍시, ‘농민 공익수당’ 미지급자 선불카드로 지급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1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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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본인 명의 휴대폰 미소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농민 공익수당(정향누리 상품권)을 지급받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민 공익수당 선불카드 지급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가당 60만 원씩 지급되는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아 10,672 농가를 최종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이후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9천322농가를 대상으로 ‘정향누리 상품권(카드, 모바일) 지급을 완료했다.

본인 명의 휴대폰이 없거나 질병·부상 등으로 정향누리 상품권을 지급받지 못한 1,337 농가에 대해서는 농민 공익수당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시기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지급한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정발전을 위한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농민 공익수당은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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