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목이버섯의 비타민 D2를 다량 증진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비타민 D2 보충용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특허등록하고 실용화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유)버섯마루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수행 중인 ‘목이버섯의 유효성분 강화 및 고부가 제품 개발’ 연구과제 결과로 얻어진 쾌거다.
최근 개발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유망 버섯 재배 및 가공업체인 (유)버섯마루과 기술이전을 체결했으며, 특허기술이 적용된 목이버섯 추출액 및 비타민 D 강화 버섯 혼합물 등의 상품 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작물식품과 최소라 연구관은 “전북은 목이버섯의 주산지로써 전국 생산량의 55.8%를 차지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 확대 방안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목이버섯의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과 유망 가공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기술의 실용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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