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분기 수익률 4.17%…증시 회복 영향
국민연금 3분기 수익률 4.17%…증시 회복 영향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1.29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잠정 운용수익률이 4.17%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0년 9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약 785조4천억원으로, 전년도 말 대비 48조8천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도 국민연금은 안정적 운용으로 플러스 수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립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69%를 기록 중이다.

 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이 8.47%, 해외주식이 3.28%, 국내채권이 2.69%, 해외채권이 6.01%, 대체투자가 3.94%의 수익률을 각각 달성했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행 및 기업 이익 증가 전망에 따른 경제 회복세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기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상승했다”며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상승하면서 해외주식 수익률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채권 및 해외채권에 대해서는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국고채 매입 등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장에 따른 유동성 증가 영향을 받아 금리가 하락했다”며 “그 결과 채권자산 평가이익이 증가, 환율 상승으로 해외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대체투자 자산의 경우, 연중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 및 배당 수익에 따른 것이며 해외 자산의 경우 환율 변화에 따른 외화 환산손익이 반영된다고 기금운용본부는 덧붙였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