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언택트 전라북도자원봉사자 대회’ 온라인 개최
‘2020 언택트 전라북도자원봉사자 대회’ 온라인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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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는 27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도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0 언택트 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위해 언택트로 진행된 대회현장에는 송하진 지사와 송지용 도의회의장, 김광호 도센터이사장,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만 참여했고, 시군관계자 및 봉사자 1천여 명은 화상 및 유튜브 영상으로 함께했다.

이날 2020년 한 해 가장 봉사활동 시간이 많은 개인과 단체, 가족 각 1팀을 선발해 표창하는 ‘자원봉사 왕’은 개인부문에 총 1천879시간을 활동한 익산의 배인옥씨가 선정됐다.

단체부문과 가족봉사단부문에 전주시새마을부녀회와 군산시 정용안씨 가정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기부왕에는 국제라이온스356-C지구 온고을300%PMJF 라이온스클럽이 선정됐다.

온라인 대회로 인해 직접수여가 되지못한 표창장등은 시군을 통해 정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자원봉사의 진가는 시대가 어려울 때 더 빛을 발휘하는데 올해 봉사자들이 보여준 숭고한 활동은 도민의 안녕을 지켜주는 큰 울타리가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광호 이사장은 “어느 해보다 올 해에는 코로나 19와 수해피해로 도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자신의 안위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현장에서 흘린 땀과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센터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개최되는 ‘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유공자(단체)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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