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래닛, 4차 산업의 핵심 ‘2차 전지’ 시장에 도전장
㈜에너지플래닛, 4차 산업의 핵심 ‘2차 전지’ 시장에 도전장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1.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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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대표 연구 결실… 한국전력공사 제 1호 연구소기업으로 발돋움
하이브리드 배터리 등 개발 탁월한 전력분야 신산업으로 자리매김
(주)에너지플래닛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주)에너지플래닛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서 에너지 신산업 전력분야 ‘2차전지’ 시장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에너지플래닛(대표이사 정호영)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등의 환경문제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산업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2차전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진다. 글로벌 기업이 2차전지를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눈여겨보는 이유도 넓은 활용 영역 덕분이다.

 ㈜에너지플래닛은 2015년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 기업 모태로 창업되었으며, 에너지 신산업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2차전지 및 소재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국내 관련 업계의 선두주자다.

 특히 한국전력공사가 전남 광주에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중인 에너지밸리에서 제 1호 연구소기업으로 인정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전북의 IT, CT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약을 맺어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벤처기업으로도 인증받은 ㈜에너지플래닛은 탁월한 에너지 및 배터리 솔루션 테크놀리지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배터리 등 에너지 저장시스템 및 리튬 배터리 팩을 개발, 생산해 에너지와 환경문제 ‘두마리 토끼’를 톡톡히 잡고 있다는 평가다.

㈜에너지플래닛은 한국전력공사가 전남 광주에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중인 에너지밸리에서 제 1호 연구소기업으로 인정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br>
㈜에너지플래닛은 한국전력공사가 전남 광주에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중인 에너지밸리에서 제 1호 연구소기업으로 인정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차전지 시장은 자동차, 통신 기지국, 데이터센터(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에너지 저장장치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과 짧은 수명 등 납을 이용한 배터리의 단점을 극복하고 안정성, 경제성, 급속충전 등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하이브리드 배터리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시장 형성의 초기단계이며 ㈜에너지플래닛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저가, 고안정성으로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납축전지를 기반으로 부품 일부를 개질한 2차 전지로, 양극 활물질은 과산화납(PbO2), 음극 활물질은 납(Pb)으로 구성되며 활물질 표면에 탄소층이 추가되어 활물질의 수명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해액은 황산(H2SO4)을 주성분으로 하는 수계시스템 전지이다. 하이브리드 전지는 기존 전지대비 부분 충/방전 상태에서 수명이 5배 이상 높아, ISG 시스템에 최적화 된 전지이다. 이러한 수명향상 효과로 자동차용 전지 뿐만 아니라, ESS용 산업전지, 건설장비, 캠핑카 등 기존에 전지가 사용되는 모든 곳에 적용 가능하다.

㈜에너지플래닛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배터리.

 ㈜에너지플래닛은 주력품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외에서 리튬전지 패키징 기술(냉각시스템 및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 충격 및 저온/고온에서도 전지가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게 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에너지플래닛은 또한 Membrane(연료전지나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 레독스 흐름전지(전극 표면에 전해액 내의 활물질의 산화/환원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전지), 일체형 재생 연료전지(재생된 수소 및 산소를 연료전지 모드에 공급해 전기를 얻어내는 기술), 수전해시스템(수소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양이온 교환 전해질 막을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시스템) 등을 개발, 운용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호영 대표는 “한국전력공사 제 1호 연구소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산업지형을 새롭게 쓰는 역사적인 큰 축이 되도록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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