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대상 수상자> 본상 김미숙 이리동중 교장 “끊임없는 도전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 것”
<전북교육대상 수상자> 본상 김미숙 이리동중 교장 “끊임없는 도전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 것”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1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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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대상 본상 김미숙
전북교육대상 본상 김미숙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연로하셔서 참석 못 하신 시어머니와 어머니,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많이 생각납니다. 늘 믿고 응원해준 교직의 동지와 남편과 가족들, 지지해주신 교육계 내외의 수많은 지인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27일 오전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제24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서 영예로운 본상을 받은 김미숙(61) 이리동중학교 교장은 감격의 미소로 수상 소감을 표했다.

 김 교장은 86년 첫 교편을 잡은 남원용북중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예술교육에 헌신해 ‘1인 1악기 교육’에 앞장서며 현악오케스트라를 창단·지도해 ‘공교육정상화로 농촌학교 위기 극복’의 혁신학교를 이뤄냈다.

 또한 전북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재직하면서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연구지원 활동으로 교실수업개선과 교과교실제 최우수학교·우수학교에 선정되도록 중점연구지도를 했다. 산서중·고등학교 교장으로서 농촌소규모학교의 사교육없는 방과후학교로 학력신장과 전교생 윈드오케스트라 창단으로 청소년의 감성교육에 힘써 2년 연속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은상을 수상했다.

  현재 이리동중 교장으로서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성장을 거듭해 10년 만에 전국을 제패한 축구부 우승과 오케스트라의 전국대회 2년 연속 금상 수상, 전국소년체전에서 육상 은메달, 승마 은메달을 따내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장은 “언제나 또 다른 도전을 하겠다는 다짐과 자존감·배려·협동심을 갖추어 큰 꿈을 꾸고 함께 성장해가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유 음악회를 계속 실시하여 행복을 나누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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