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사노조 “안전 수능 위해 교직원 재택근무 해야”
전북교사노조 “안전 수능 위해 교직원 재택근무 해야”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11.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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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수능시험장으로 선정된 한 고등학교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 전북도교육청 제공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수능시험장으로 선정된 한 고등학교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다. / 전북도교육청 제공

 전북교사노동조합(이하 전북교사노조)이 오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해 안전한 수능 환경을 위해 교직원들이 재택 근무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교사노조는 27일 “수능은 학생들이 치르는 것이지만, 이를 관리·감독·운영하는 것은 교사들의 역할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학교가 지역사회의 감염 여파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교사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안정적인 수능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능감독관 교사와 필수인력을 제외한 시험장교 근무 교직원에 대해 다음 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할 것”을 를 제안하며, 수능 이후 일정기간 동안 수능감독관들도 재택근무를 조치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26일 전북도교육청은 수능감독관들이 수능 이후 자가진단 및 재택근무를 하는 내용이 담긴 수능 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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