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오리농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오리 확인
정읍 오리농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오리 확인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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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27일 정읍시에 소재한 약 1만9천수의 육용오리 농가의 도축 출하 전 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의 반경 500m이내에는 가금류 사육농가가 없고, 반경 3㎞ 내 가금농가 6호(392천수), 3~10㎞ 내 60호(2,611천수) 위치하고 있다.

해당농가의 오리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초동방역팀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며, 판정에는 2~3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11월 27일 농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 결과에 따라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된다.

또한 전북도내 모든 가금농장, 철새도래지 및 축산시설·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의사환축 발생농장 주변 철새도래지와 도로·농장에 대해서는 광역방제기, 드론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이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전북도 제공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이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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