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11,138농가에 262억2천만원 지급
남원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11,138농가에 262억2천만원 지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11.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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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난해 136억원에서 1.9배를 확대, 11월 말부터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1,138농가(16,279ha)에 262억2천만원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작년까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으로 지원해 왔던 사업이 올해부터는 전면 통합 개편돼 쌀·밭작물 등 품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농업 활동을 통해 공익을 창출하도록 대상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또 소농 직불금은 지급요건 충족시 120만원(정액)을 일괄 지급하며 그 외 면적직불금은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이번 지급에는 소농직불금 3,265농가에 38억6천만원, 면적직불금은 7,873농가에 223억6천만원이 지급되며 농가 호당 평균 23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그동안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읍면동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7월부터 10월말까지 신청자와 신청농지에 대해 실경작 여부, 농외소득 등 자격 요건 충족여부 검증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위반이 확인된 경우 각 준수 사항별로 직불금을 10% 감액했다.

남원시 농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최종 지급이 완료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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