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임직원 및 부녀회장단은 남원농협 본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와 남원농협 하나로마트 앞 주차장에서 ‘로컬푸드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27일 남원농협 임직원과 부녀회장단 200여 명은 3일간으로 나뉘어 배추 1천5백포기를 담가, 장기간 코로나와 수해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300여 가정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 김징김치 전달에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남원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주관한 로컬푸드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는 사과를 비롯 표고버섯,배추,오이 등 13품목 우수 로컬푸드 농산물을 700여 명에게 무료 나눔행사를 갖고 고구마, 딸기 등 7품목 시식회를 통해 남원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를 가졌다.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농촌의 많은 분들이 더 추운 겨울을 맞게 될 것 같아 안타깝다”며 “남원농협이 온기가 돼 건강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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