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취약계층에 난방용품·긴급구호비 전달
순창읍, 취약계층에 난방용품·긴급구호비 전달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11.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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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행정복지센터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난방용품 전달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읍행정복지센터(읍장 진영무)가 지난 26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 24세대에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순창읍은 해마다 연말에 저소득층에 난방유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추위에도 혼자 사는 대상자들이 기름 값을 아끼려고 난방을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지원품목을 교체했다.

 실제 올해는 이불과 매트, 베개로 구성된 1인용 겨울이불 세트를 사 관내 복지대상자 800여 세대 가운데 24세대를 자체 선정해 전달한 것. 또 29일에는 순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용준(순창정보통신 대표)위원과 선·후배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5세대에 연탄 200장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각 마을이장으로부터 42세대의 저소득층을 추천받아 오는 12월 초에 순창읍 맞춤형복지계에 기탁된 성금으로 가구당 10만원씩 긴급구호비를 지급한다.

 진영무 순창읍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이 매우 힘든 한 해였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활동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순창읍행정복지센터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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