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군산시 공노조 위원장 선거 2파전
제6대 군산시 공노조 위원장 선거 2파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11.28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1월 새롭게 출범하는 제6대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군공노)을 이끌 위원장 선거에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27일 군공노에 따르면 제6대 군공노 위원장 선거가 12월 1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위원장 후보로 박덕하 현 군공노 사무총장과 송철 제4대 군공노 부당민원해소국장이 맞서고 있다.

 박덕하 후보는 러닝메이트인 이재광 사무처장 후보와 함께 집행부와 시의회 등 외압과 갑질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조합원 인권을 보고하고 인사제도 개선 요구가 실행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조합원의 후생복지 책임과 급변하는 조직형태에 맞게 조합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공노총 등 상급 단체와 연대 투쟁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조합원을 위한 이유 있는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사무처장을 지내며 조합원 곁을 지켜온 준비된 위원장인 만큼 보람차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 후보는 김성우 사무처장 후보와 함께 조합 회계 집행 내역을 명확히 공개하고 섬기는 자세로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더 나은 복리후생을 위해 노조비용의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행정과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상상에 앞장서고 눈과 귀를 열고 조합원을 섬기며 노동조합 만족도 평가를 실시할 것을 공약했다.

 송 후보는 “조합원 권익과 복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라며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가 노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공노조 조합원 수는 총 1천729명이며 이 가운데 선거권을 가진 선거인단은 1천471명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