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일자리경제본부 예산심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일자리경제본부 예산심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1.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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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26일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2021년도 본예산안 및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일자리경제본부 2021년 세입예산은 기정예산 637억 1,994만원보다 942억 4,375만원이 증가한 1,579억 6,370만원 규모로 편성되었고,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1,936억 3,406만원보다 986억 6,284만원이 증액된 2,922억 9,691만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 김철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심사과정에서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꼼꼼히 분석해 예산 낭비요인 등에 대해 질의했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공정거래 교육사업으로 매년 1,400만원 정도의 예산이 편성되고 있는데 공정거래와 관련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임을 지적하고 좀 더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하여 내실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전북우수상품온라인박람회(JB-FAIR) 관련예산이 편성이 안 되었는데 코로나19사태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온라인상 추진으로 많은 성과를 낸부분이 있음에도 예산편성이 안된 부분을 질타하고 지속적인 추진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청년일자리 관련 사업 종류가 너무 많고 중복되는 부분도 있어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음을 지적하고 관련 사업 가지수을 줄여 집중적 예산 투입을 통해 확실한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정호윤 의원(전주1)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추진에 있어 1년간 청년 한명당 360만원정도 지원으로 과연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의문임을 지적하고 추가적인 지원책을 개발하여 청년들의 지역정착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기 의원(진안)은 4060(신중년) 취업지원사업에서 신중년 신규채용 시 기업에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지원금이 제대로 4060 취업지원에 쓰이는지 의문임을 지적하고 취업자에게 인센티브 형식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전북일자리 종합센터 운영사업에서 6억이상의 예산에서 홍보비는 1,000만원에 불과하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채용정보란에 10여개 기업만이 구인광고 등록을 하는 등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음을 질타하고 홍보비를 더 많이 편성하여 기업과 구직자들이 많이 방문하여 홈페이지 효율성을 높여 전북 일자리와 관련된 책임있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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