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노송예술촌서 대학생 볼런투어
서노송예술촌서 대학생 볼런투어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11.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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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봉사단은 26일 노송동 일원에서 자원봉사(볼런티어)와 여행(투어)을 결합한 볼런투어를 했다.

 볼런투어는 지역 봉사기관과 봉사단체, 자원봉사자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문화탐방도 하는 활동이다.

 센터는 이날 봉사단원들과 함께 노송동 인근의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배달 봉사를 했다.

 센터는 또 행정학과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도울 수 있도록 전주도시혁신센터를 견학하고 도시재생 1번지 전주의 대표 재생 사례인 서노송예술촌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승연 학생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주도해 도시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도시재생 사례에 대해 알게 됐다”면서 “연탄배달 봉사를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찼다”고 전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대학생 봉사자들이 흘린 땀들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서노송예술촌이나 도시혁신 사례 등의 만남이 미래 행정전문가로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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