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불구, 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 큰 호응
코로나 시대 불구, 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 큰 호응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1.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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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상공회의소는 전라북도와 광주·전남지역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 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전북지역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전주상의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지난 10월 말 기준 전북기업 회의실 이용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건에서 308건으로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운지 이용 횟수가 증가한 배경에는 편리한 접근성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할 경우 KTX 이용 후 외부 이동 없이 용산역 내에서 업무미팅과 회의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에 특화된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라운지가 갖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은 물론 불특정 다수가 아닌 제한된 지역 내 기업인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은 코로나19 시대에 안전지대로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은 “코로나19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면서,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야말로 직접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특히 타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비즈니스라운지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3개 회의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업무용 PC와 복합기, 다과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회의실 이용을 위한 예약은 홈페이지(www.gj-jnbiz.or.kr)에서 가능하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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