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애물단지 빈집이 희망하우스로 탈바꿈
임실군, 애물단지 빈집이 희망하우스로 탈바꿈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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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의 애물단지 빈집 5동이 희망하우스로 탈바꿈했다.

26일 임실군에 따르면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이 주민의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스 농촌빈집재생사업은 농촌지역에 방치되어 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재활용하여 저소득계층 및 귀농·귀촌인 등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주거공간을 재창출해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유도로 주거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인구증대에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주거용 빈집정비 사업’, ‘비주거용 건축물 정비사업’과 함께 농촌 빈집증가에 따른 청소년 탈선과 경관 훼손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도 하고 있다.

 군은 빈집재생 사업에 참여한 빈집 소유자에게는 보수비용 2천만원을 지원(자부담 5% 이상)했다.

이를 임대하여 입주한 저소득계층 및 귀농귀촌인에게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해 빈집 4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5동을 정비해 도시권 거주 귀촌인과 주거 취약계층에 임대했다.

 심민 군수는 “농촌빈집재생사업이 주거취약계층 및 귀농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 제공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 주거 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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