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회적경제 1등 도시’ 인정
전주, ‘사회적경제 1등 도시’ 인정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11.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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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동의 이익을 실현한 사회적경제 1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26일 고용노동부의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시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면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받는 위업을 달성했다.

 시는 대상 수상으로 2억 원의 지역 특화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며, 1년간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자격으로 각종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받게 됐다.

 시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14곳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 6곳을 인증받았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활성화에 공을 들여 지난해 126억 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 단위 사회적경제지원단(현 사회연대지원단)을 신설하고,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 기반을 육성해왔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육성과 판로개척에 힘써온 그간의 노력이 대상이라는 큰 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상상력과 연대해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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