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아동학대 예방의날(11월 19일)을 맞이해 다음 달 말까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 2차례 이상 아동 학대로 신고된 가정을 전수 점검해 추가 학대 여부 등을 살피는 등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완주경찰서는 지난 25일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간담회를 가졌고 양 기관이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먼저 살피고(先察),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어하고(先制),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先決)하는‘3先 치안활동’을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전 과정 점검하는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아동학대는 사후보다 예방이 더 중요한 것으로 세심한 관심을 통해 한 아이의 권리와 생명을 지킬 수 있고, 모든 주민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가 되어 아동학대 예방에 공동책임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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