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중교통 머스승강장 온열의자·온기사랑방 설치
남원시, 대중교통 머스승강장 온열의자·온기사랑방 설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11.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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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중교통 버스승장에 온열의자와 온기사랑방 설치.운영

남원시가 동절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승강장에 탄소온열의자와 온기사랑방(바람막이)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26일 남원시는 올해 시민들이 띠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탄소발열 의자를 이그린아파트, 노암동 주민센터, 성원고, 남원여고,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금동 노인복지회관 버스승강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승강장에 44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8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설치한 온열의자는 겨울철 기온이 영상 18도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발열돼 최고 38도까지 올라가 버스를 기다리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어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불편함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겨울철 찬바람을 막아줄 온기사랑방(바람막이)을 이용객이 많은 공설시장, 도통아파트, 한신아파트,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시외버스 터미널 버스승강장 등 11곳에 설치됐다.

온기사랑방은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천막을 승강장 크기에 맞게 제작했고 출입통로를 여닫이로 만들어 대기승객들이 자유로이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온열의자의 작동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로 설정돼 있고 온기사랑방과 함께 내년 4월말까지 운영된다.

남원시 교통과 관계자는 “겨울철 버스이용객들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열의자·온기사랑방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버스이용 수요와 만족도에 따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한 교통 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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