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옥현)는 26일 신풍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생명나눔 헌혈운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자치기관 및 동 직원,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헌혈운동은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A씨의 아들이 급성 백혈병으로 인해 헌혈증이 많이 필요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왕배) 주관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동 직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동참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 전 모 씨는 “우리들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기적이 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우리들의 헌혈을 통해 환우께서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옥현 신풍동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며 내 가족과 이웃,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하는 뜨거운 사랑의 표현이고 실천이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치기관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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