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
전북 김제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1.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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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에 코로나19 4번째(전북 280번)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김제시 4번째 확진자는 군산시 확진자와 친인척 관계로 이들과 22일 김제 자택에서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이 식사한 군산 친척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김제시보건소로 알렸으며, 김제시보건소는 대상자를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검사한 결과 26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26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제시는 확진자를 병원 이송 조치예정이며,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파악하고, 방문지 소독과 접촉자 선별진료소 안내 및 검사, 격리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동선이 130세대가 넘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김제에서 사업하고 있으며, 시내 음식점과 제과점, 체육시설을 방문해 시민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접촉자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혹시 모를 확산을 위해 각 읍면동을 통해 마을을 방문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 외출 자제, 식 사중 말 안하기, 악수 대신 목례, 2단계 수준으로 인식하고 활동 자제와 마스크 착용하기, 사람 간 거리두기, 다중 밀집지역 오래 머무르지 않기 등 생활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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