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화정초등학교(교장 장미옥)는 학생과 교사 등 270여명이 반별로 스쿨팜 김장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스쿨팜 김장체험은 지난 12일 전주대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21개 초등학교 1천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통문화인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농업의 소중함과 먹거리 가치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김장체험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자체적으로 체험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기르고 수확한 배추로 직접 김장을 담가 부모님과 함께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스쿨팜사업은 전북농협과 전북도청,전북교육청,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도내 40개 초등학교에서 3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김장체험을 마지막으로 올해 체험은 모두 마무리 된다.
박성일 본부장은 “학생들이 스쿨팜 체험학습장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궈 맛을 보며 우리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고 농업 가치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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