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하천 선정
익산시,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하천 선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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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천과 주교제가 국비를 지원받아 복원설계, 사업추진, 사후관리까지 획기적인 수질개선을 추진한 결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주교제 복원사업전과 후의 모습

 익산천 생태하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환경부 ‘우수하천’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5일 환경부가 주최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익산천 생태하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우수하천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익산천은 전라북도 추천과 전북지방환경청의 1차 평가를 거쳐 지난 13일 학계와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례발표에는 전국 13개 시·군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생태하천 복원 이후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가 뛰어난 하천 중에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후 관리를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익산시는 익산천과 주교제 복원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지방환경청, 전라북도와 사업선정과 복원설계, 사업추진, 사후관리까지 유기적으로 협력해 획기적인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의 성과를 이뤘다.

시는 전북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은 현업축사 매입으로 가축분뇨 오염원을 줄이고 시와 전북도는 휴·폐업축사 매입,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사후 관리의 핵심인 상류지역 오염원 제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송민규 익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새만금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홍보를 통해 더욱 우수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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