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환경부 ‘2020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광역 지자체 부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기초지자체 13곳에는 장수군이 포함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전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단속공무원 교육 및 홍보실적 부분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배출사업장 점검 시 환경법령 위반업체 적발(위반)률이 20% 이상인 지자체로는 22.1%로 전북도가 5위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200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 업무를 자치단체에 위임한 이후 환경관리 실태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전국의 대기 및 수질 분야의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만9천여개를 대상으로 광역시 1개, 광역도 1개, 기초지자체 5개 등 총 7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배출업소 지도·점검, 환경법령 적발(위반)률, 대기 및 폐수 오염도 검사율, 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환경감시 공무원 교육,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총 9개 분야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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