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 소외계층에 김장 담그기‘구슬땀’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 소외계층에 김장 담그기‘구슬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11.24 14: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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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 제공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삼순)가 24일 지역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한 김장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순창자원봉사자집에서 열린 김장 담그기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자 등 모두 60여명이 동참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히 황숙주 순창군수도 이 자리에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겨울철 온정이 필요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8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삼순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만큼 주변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직접 담근 김치로 온정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걱정은 덜어주면서 그들이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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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11-24 15:54:54
유교문화권의 24절기인 소설(小雪). 양력 2020년 11월 22일(음력 10월 8일)은 소설입니다. 태음태양력의 겨울은 입동이후 소설.대설.동지.소한.대한까지를 겨울로 봅니다.유교 경전 예기는 겨울철인 음력 10월, 11월에 저장하고 쌓아두는것(收藏, 積聚)을 중요하게 언급하는데, 중국은 벼를 저장하면서 술도 만들게 되고, 한국은 수확한 채소나 과일로 김치(김장), 곶감, 무말랭이, 호박오고리등 저장식품을 만드는 전통이 생겨난것으로 판단됩니다. 입동(立冬)에 마치지 못한 김장을 지속하는 시기로, 겨울에 먹을 곡식과 반찬을 대대적으로 저장해두는 절기입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