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올해 첫 월차를 내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께 정상외교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아세안 관련 5개의 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모두 7개의 정상외교 일정을 진행했다”며 “2주간 매주 금요일부터 정상회의가 8번 열렸는데 대부분 심야시간대 시작해 새벽 1시 전후에 끝나는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할 예정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취소됐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