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전북을 찾아 지역의 핵심 현안을 살핀다.
정 총리는 먼저 새만금 십자(+)형 도로의 첫 단추인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에 참석한다.
자동차전용도로인 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방조제(신항만)에서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하며 16.5㎞ 길이의 4차로로 건설됐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 후 5년 만이다.
특히 동서도로는 새만금개발청 개청 후 첫 SOC 성과물로 해당 도로 개통은 내부 접근성을 크게 개선, 내부용지 개발촉진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를 연결해 동남아 교역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3년 남북도로까지 완공되면 새만금 중심부에 십자(+)형 도로가 완성돼 새만금 내부 어느 지역이든 20분 내 갈 수 있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이 끝나고 새만금 위원회 투자협약식, 익산 장점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새만금위원회에선 새만금 미래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집단 암 발병 사태가 벌어진 익산시 장점마을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위로한다는 방침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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