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전주 이야기자원 공연화’ 사업에 ‘스파이크 어게인’ 최종 선정
전주문화재단, ‘전주 이야기자원 공연화’ 사업에 ‘스파이크 어게인’ 최종 선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1.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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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근영여고 배구단을 소재로 삶이라는 코트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공격과 수비의 이야기가 공연으로 만들어진다.

 (재)전주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전주 이야기자원 공연화’ 사업 쇼케이스를 개최해 전문가 및 시민평가단과 함께 제이디엠 아트엔터테인먼트의 ‘스파이크 어게인’을 최종 선정했다. ‘스파이크 어게인’은 80점대의 높은 점수로 최종 선정됐다.

이 극을 기획한 제이디엠 아트엔터테인먼트 박예소 대표는 전통의 내용에서 벗어나 전주를 알릴 수 있는 현대적인 소재가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자신의 모교인 근영여고 배구단이 국가대표를 배출해 낸 자랑스러운 사실을 회상하며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주 이야기자원 공연화’는 공연예술분야의 창작 환경 개선과 단계별 지원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2016년부터 전주의 공연예술단체가 전주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연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공연예술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왔다.

올해 선정된 ‘스파이크 어게인’ 공연은 평가단의 심사평을 반영해 작품을 제작해 내년 9월에 실연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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