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지원
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지원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11.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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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본부장 박현철)가 사회적 배려계층인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23일 군산발전본부에 따르면 성산면 일대 발달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힐링농장 산돌팜’을 지난 18일 개장했다.

 군산발전본부는 3천㎡ 부지에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1동 건립을 지원했고 산돌학교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발달장애인 선발과 영농기술 교육, 시설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산돌팜은 농산물 가공식품 생산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철 서군산발전본부장은 “산돌팜은 학령기가 지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능력과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시행하고 발달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설립됐다”면서 “발달장애인들이 산돌팜에서 다른 사회구성원과 동등하게 일하고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치유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발전본부는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등과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배려계층 지역사회 진입 가능성을 돕고자 사업모델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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