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정수인력 부족 문제 도마 위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정수인력 부족 문제 도마 위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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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유송열) 5일 차 맑은물사업소 소관감사에서 정수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윤정훈 위원은 현재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운영인원이 적정수준에 못 미치는 점을 지적하며 군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무주군 맑은물사업소의 적정인원은 43명이지만 현재 근무인원은 41명, 이 또한 올해 퇴직자를 고려하면 내년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상황이 이렇지만 마시는 물의 경우 정수관련 전문자격 보유자가 관리를 해야 하는 필수조건이지만 전문인력이 대도시를 선호하는 등 무주군의 지역여건 탓으로 인해 전문인력의 확보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윤정훈 위원은 운영전문인력의 확보가 어렵다면 중앙부처 등과 협의를 통해 무주군 자체적으로 육성시스템을 갖추어 전문인력을 육성해 나가는 방법을 마련해 줄 것과 또한, 현재 81%의 상수도 보급률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큰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맑은물사업소 김광영 소장은 “정수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인력 자체를 채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육성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무주군 상수도의 질을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총예산 293억 4천만 원을 들여 오는 21년 완공을 목표로 무주군 모든 지역에 대한 상수도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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