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예산 1조4,845억원 편성
익산시, 내년 예산 1조4,845억원 편성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1.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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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11.5%, 1천527억원이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3천197억원, 특별회계 1천648억원 등 총 1조4,845억원을 각각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지출이 증가하고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 코로나19 지속적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대한 확장재정으로 편성했다.

 특히,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한 주요 사업 중심으로 분야별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할 핵심사업으로 재배분했다.

 내년도 편성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민생경제 안정화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분야에 ▲익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312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11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이차보전 8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2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73억원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39억원 등이 편성됐다.

 일자리창출 분야는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청년혁신가 지원 1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29억원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20억원 ▲익산형 뉴딜일자리 6억원 ▲대학생 단기인턴 3억원 등이다.

 아울러, 관광·역사 분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분야, 복지 분야, 환경·안전 분야, 농업생산 지원 분야, 살기 좋은 익산 인구정책 사업 등으로 신규·확대 편성했다.

 익산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232회 익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민생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확정 재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더불어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위기극복 재정지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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