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정책 범시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 전개
김제시, 인구정책 범시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 전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1.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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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23일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김제청년회의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구늘리기,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출퇴근길 시민들을 직접 만나 전입장려금과 유공기관 포상금 및 결혼축하금 1천만 원 지원, 청소년 드림카드, 청년주택수당, 공무원시험준비반 등 김제시 청년들이 누리는 특별한 정책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출산장려금(2백만원~1천만원) 및 셋째 이상 다자녀 가족에게 지원되는 임산부, 다자녀 할인가맹점(51개소), 쓰레기 봉투 월 120리터 지급, 문화예술회관공연료 40% 할인, 도서 대출 권 수 2배 확대 등 다지녀 시책을 적극 홍보했다.

 현재 김제시는 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소멸위험지수가 0.247, 소멸순위는 전국 49위로,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출생 11명에 104명이 사망하는 등 인구절벽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발전의 기초가 되는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모두가 살기 좋은 김제,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를 모토로 김제형 인구 청년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시민사랑은 김제주소로’와 내고장 주소갖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김제’조성을 위해 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전 시민,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공동대응해 나가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인구감소가 전국적인 추세라고는 하지만 김제시는 지평선산단과 특장차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인프라가 잘 갖춰 가고 있고 청년이 살기 좋은 우수한 정책들이 안정적으로 조화를 이뤄가는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를 발판삼아 지역소멸의 위기를 지역 창생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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