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감염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지역을 유지하고자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선제적 일제검사를 완료했다.
부안군은 현장출장검사팀 2개반을 구성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2개소와 요양원 10개소, 주간보호센터 2개소 등 요양시설 14개소를 찾아 종사자 및 이용자 4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요양원, 요양병원, 주간보호시설 등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설로 분류되며 발생시 집단전파 가능성이 높아 특별관리가 필요한 고위험시설로 분류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일제검사를 계기로 지역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부안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유입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최고의 치료제는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인 만큼 이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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