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치러진 중등교원임용시험이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비상 사태 속에 응시율 90.3%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치러진 시험에는 접수인원 3천118명 중 2천815명이 응시하였으며, 전년도 응시율 91.7%에 대비 1.4%p 하락했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노량진 학원발 확진자 6명(전주 5명, 익산 1명)은 응시하지 못했다. 또한 스터디그룹 등 6명의 밀집접촉자로 분류된 29명은 도교육청 2층 강당 및 및 풍남중에서 임용시험을 치렀다.
전북도교육청은 전일인 20일 노량진 학원발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비상대책상황으로 돌입, 교육부 및 보건소 등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여 노량진 학원 이용 응시생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종료 후 추가적인 감염 우려 여부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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