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훈훈
군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훈훈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11.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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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군산지역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로 훈훈하다.

▲㈜대야면 소재 ㈜금호로지스(대표 이지태)는 저소득층 4가구에 시가 160만원 상당 연탄 2천장을 직접 배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해마다 이같은 연탄봉사 활동을 비롯해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가정 형편이 곤란한 이웃에 온정을 베풀어 각박한 세태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이지태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암동 주민센터(동장 김현석)는 부녀회(회장 송영애)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치 500포기를 직접 담가 구암동 관내 저소득층 80여 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김현석 동장은 “코로나 19로 더 고립된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학동 소재 남군산교회(담임 목사 이신사)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용기를 선사했다.

교회 자원봉사자 40명과 삼학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직원 10명은 김치 1천300포기를 담가 삼학동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김치가 필요한 220가구에 0kg씩을 직접 전달했다.

이신사 목사는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편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풍동 주민센터(동장 박종길)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센터는 부녀회, 통장단, 주민자치위원 60여명과 김치를 담가 생활 형편이 곤란한 200세대에 각각 10kg씩을 전달했다.

 박종길 동장은 “취약 세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유)군장공조(대표이사 전주환, 김희란)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사용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KF-AD) 1만장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김희란 대표는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이웃의 온정을 베풀어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잘사는 군산 건설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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