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복 장수군의원 “토옥동 계곡 관광지 기반 조성 필요”
장정복 장수군의원 “토옥동 계곡 관광지 기반 조성 필요”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11.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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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의회는 11월 20일 제32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장정복 의원은 토옥동 관광지 활성화 종합개발계획의 필요성으로 5분발언을 했다.

남덕유산과 북덕유산 사이의 골짜기로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토옥동 계곡은 역사적으로도 유서 깊은 곳으로 장수군 내에서 으뜸가는 계곡으로 계북면 토옥동계곡 관광지 기반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 이후에는 남덕유산과 장수덕유산 등산로를 개방할 예정임에 따라 등산객이 현재에 비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토옥동 계곡 주변의 양악송어장과 주변 부지를 군에서 매입 넓고 접근성이 좋은 주차장 및 쉼터, 화장실등 관광 편의시설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과 토옥동 내 상하수도 시설 구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재 토옥동 내에는 상·하수도 시설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은 계곡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어 기생충, 미생물 등으로 인한 각종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이 되면 각종 쓰레기와 오염수가 그대로 방류되어 계곡물을 이용하는데 더욱 더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등산로가 전면 개방되어 토옥동계곡과 남덕유산, 장수 덕유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하게 된다면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토옥동 계곡을 찾는 방문객과 추후 각종 관광 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상·하수도 시설을 조속히 구축하여 안정적인 음용수 공급 및 오·폐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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