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시민 호소
강임준 군산시장,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시민 호소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11.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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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강임준 군산시장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강 시장은 20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시민들이 하나 돼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런 노력에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또다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수도권을 비롯한 인근 전주시와 익산시의 거리두기도 1.5단계로 격상되고 군산 역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매우 불안하고 위험하다”면서 “이대로 상황이 악화하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또다시 어려움을 겪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등 다시 일상생활을 포기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또한 “코로나에 감염돼도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젊은 층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점과 클럽 등에서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전파가 쉬워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음식물 섭취 시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내가 감염되면 내가 사랑하는 가족 등 가까운 사람부터 전파되기 때문에 나 스스로를 지키는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연말 각종 모임은 최대한 자제하고 불필요한 만남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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